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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네 첫날 Part 1 오늘은 어제 예약한 풍랑버스를 타고 무이네로 가는 날. 아침 팔시 버스니깐 부랴부랴부랴부랴 후다다다닥 대충 이렇게 생겼어요. 슬리핑 버스니까요. 이층 내 자리에서 본 프런트 뷰 이건 내 자리에서 본 다운 뷰, 포커 치드라 ㅋㅋ 이렇게 두세시간 가다가, 휴게소 당연 들려야쥬. 난 해장을 해야겠어여, 어제 오바이트를 멋지게 해버렸으니까여. 근데 휴게소가 ㅋㅋㅋㅋ 멀쩡하쥬? 난 쌀국수 국물 한알 안남기고 원샷하는데 비위 약한 우리의 친구는 젓가락 바로 놓는 위엄. 부럽다. 난 못하겠다, 난 묵어야겠다 호로로로로로록 고수도 뙇!! 촤악 촤악!! 호로로로록 근데 나도 저 말라비틀어진 바케트 샌드위치는 몬묵겠다 ㅋㅋ 저거까지 잡수신 님 대단!! (저 빵이 베트남에서 유명한 길거리 음식 반미라는 빵인데, 그래도 묵어.. 더보기
호치민 첫날 Part 2 (저녁식사& 술) 자자. 이제 쇼핑 끝. 제발 그만하자. 유명하다는 하이랜드 커피에서 한잔했으니 이제 저녁묵으러 가쟈. 데탐거리로 다시 고고! 이렇게 추적추적 비가 온다. 저렇게 대충보면 꺽정시렵게 생긴 가게들이 많이 있는데 맛은 있어 보인다. 비위 많이 약하거나 깔끔떨거나 야외 포장마차 플라스틱 의자 싫어하는 분들 그냥 가지마여. 우리는 비가와서 실내에서 음식파는 곳으로 우선 들어갔다. 상호는 몰라요, 그냥 아무데나 꽂히는데 들어가는게 여행의 재미라고 생각해요. 워낙 맛나보이는데 투성이니깐 용기내서 도전! 먹으면서 바라보는 뷰는 대충 이러하다. 진짜 이런게 동남아의 운치 아닌가. 한마디로 데탐거리 별거 없어여 ㅋㅋ 2차로 이렇게 오징어를 데코하고 있는 개성있는 가게를 골랐다. 거기서 한잔씩 더하고, 물론 누구는 다라로 .. 더보기
호치민 첫날 Part 1 우리는 아시아나 항공 오전 8:40분 호치민행 항공을 예약했다. 여러 온라이 항공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요금은 38만원 정도였다. 나는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해 40,000점을 제하고 택스 55,000원 정도로 항공을 예약했다. (호치민 항공권이 생각보다 저렴하니 많이들 이용하시길요.) 새벽 다섯시 사십분쯤 집을 출발해 육시 리무진을 타야 겨우 도착인데 젠장.. 버스가 안와. 강바람은 추워. 볼따구 날라가겠어. 근데 저 멀리 버스가 라이트를 부라리며 달려온다. 문이 열린다. 기사님이 내린다. 내 짐을 넣어주시려나부다. 근데... 좌석이 없어요. 못탑니다. 못탑니다. 뭐 라 고? 다음 버스는 삼십분뒤에 오는데 뭐라고요 아자씨? 입석이고 자시고 못탄대. 어쩌지 망 to the 망. 뱅기 놓치면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