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여행 0430 샌프란시스코_소샬리토 롬바트스트리트 유니언스퀘어(4/28~5/6)

오늘은 금문교를 자전거로 건너기로 한날이에요. 

Jefferson Street에 가면 자전거렌탈샵이 어마어마 많이 있어여 보통 거기서 렌트를 하는데 나 같은 경우는 BikerentalSanfrancisco 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근데 타지 못했다. 

난 어제 술을 묵었지 그리고 트윈픽스에서 어마무시한 찬바람을 느껴지 그리고 애드빌을 묵고 골어떨어졌지 그리고 새벽 육시에 눈을 떴지 이제 자전거를 타러가야지 그래서 샤워를했지 하지만 다시 잠이 들었지 눈을 뜨니 오후 한시였지. 

미안해 친구야, 같이 가지 못했어. 나땜시 자고 있는 내 얼굴만 구경하고 있었을 친구야 그래도 행복했지 나랑 함께여서?  O_O 

그래서 금문교는 자전거로 건너지 못했구여. 나머지 두명은 자연사박물관을 그동안 댕겨왔구여. 

이제 우리는 그냥 우버타고 소샬리토로 갈라구여. 

사실 난 자전거가 너무 좋다. 정말 타고 금문교를 건너고 싶었다. 아무리 힘들어도 ㅠㅠ

간지작살 레깅스 츄리닝도 싸왔는데 어허허허허허헝

런던에서 한달동안 자전거로 생활할떄 너무 좋았다. 물론 역주행하다 죽을뻔한적도 있지만, 죄송해여 마주오던 버스기사님 

자자! 이제 우선 아점부터 묵자 

일욜이라 문연곳이 많지 않네. 숙소 위치가 오피스근처다 보니 ㅠ 

겨우 찾은 버거집~ Ziggy's Burger 

  

맛은 전체적으로 무난무난합디다. 감자튀김이 내스딸이 아녀 

자자 이제 가야쥬 소샬리토로!  고우고우 

금문교가기 전에 저리 사진 스팟이 었어여

사진을 어마어마 찍고 서로 찍어주고 어글리한 포즈도 해보긔여 인생샷도 건져봐요

우린 인생샷따위 없었지만 ㅎㅎ바람이 어마어마 불어여 

죠기 보이는 카페에서 쿠키랑 커피 한잔씩 하고 이제 다리건너 소샬리토 가즈아~!!

이제 왔어여 뿅

맛있는것도 여기서 먹고 그러고 싶었는데 마니 묵고 와서 그랬나 걍 둘러보고 바로 다시 달리 건너서 그 유명한 꽃길이 있는 

LOMBARD STREET 으로 고고 (여기도 사진 스팍으로 유명해요 여신옷 입고 오신 한국분들 많더라구여) 

죠기 내려와서 샌프란시스코에 좋다하는 공원에 갔다. 

원래 계획은 예술가들이 바글바글 거리고 엄청 핫하다는 미션지역 발렌시아 스트릿을 둘러보려고 했으나, 

그렇다 우린 너무 늦게 하루를 시작했다. 나때문에 

그래서 미션 지역에 미션돌로레스공원에 갔다. 

막 뉴욕의 센트럴파크나 런던 하이드파크 이런거 떠올리면 안되구요 

클납니다. 

그냥 작은 동네에 있는 공원 수준인거 같지만 원가 어린 10대 친구들 많고 날씬한 언니 오빠들 많은 그런 공원이더라구요. 

공원에서 유유자적 놀다가 나오면 바로 발렌시아 스트릿이에여. 

핫하긴한데 사람은 별루 없었고 뭔가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그런 동네. 

쫌 더 느껴보고 거기서 밥도 먹고 술도 먹고 해보고 싶었는데 ㅠㅠ 

차례로, 파란색 덕후를 유혹하는 하늘과 깜맞춤한 건물 

겁나 모델 같은 행인 언니 오빠들 

앤디워홀 카피작품을 디피해놓은 패션 소품 가게 

이상 발렌시아 스트릿 맛보기였습니당. 

그 다음에는 서둘려 유니언스퀘어로 갔어여. 

우리 새로운 숙소도 있고, 저녁도 먹어야하니깐여 

유니언스퀘어에는 언급했듯이 대형 백화점, 쇼핑몰, 브랜드몰 등등 쇼핑 좋아하는 사람들 환장하게 하는 곳이니깐 

코덕 두명은 세포라로 갔긔여 

나는 어디갔지, 갭에 갔구나 조카 선물사러 

그리고 미국서브에서 꼭 묵어야한다는 블루보틀커피로 고우고우 

블루보틀은 시그니쳐가 라떼라고 해서 묵어봤는데 

우유맛이 많이 났던거 같네여

개인적으로 피츠커피가 더 좋았음. 

그리고 또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무슨 백화점 꼭대기에 치즈케익팩토리에서 케익사고 우리 적당히 일식 먹었어여 

좀 좋아보이는데서 엄청 마니여 

오늘 하루도 끝 

내일은 천사의 도시 "라"에 갑니다.

라=LA

(일년도 넘은 기억 끄집어서 쓸라니 다 가물가물합니다. 

모든 정보는 작년 정보이니 걍 대충보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