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베트남 여행/10/15 호치민

호치민 첫날 Part 2 (저녁식사& 술)

광화문 식빵 2016. 9. 8. 02:21

자자. 이제 쇼핑 끝. 제발 그만하자.

유명하다는 하이랜드 커피에서 한잔했으니 이제 저녁묵으러 가쟈.

데탐거리로 다시 고고!

이렇게 추적추적 비가 온다.

저렇게 대충보면 꺽정시렵게 생긴 가게들이 많이 있는데 맛은 있어 보인다.

비위 많이 약하거나 깔끔떨거나 야외 포장마차 플라스틱 의자 싫어하는 분들 그냥 가지마여.

우리는 비가와서 실내에서 음식파는 곳으로 우선 들어갔다.

 

상호는 몰라요, 그냥 아무데나 꽂히는데 들어가는게 여행의 재미라고 생각해요. 워낙 맛나보이는데 투성이니깐 용기내서 도전!

먹으면서 바라보는 뷰는 대충 이러하다.

진짜 이런게 동남아의 운치 아닌가. 한마디로 데탐거리 별거 없어여 ㅋㅋ

2차로 이렇게 오징어를 데코하고 있는 개성있는 가게를 골랐다.

거기서 한잔씩 더하고, 물론 누구는 다라로 마셨을꺼다 ㅋㅋ

 

베트남은 사이공333맥주랑 타이거 맥주가 엄청 싸다. 500원도 안했던거 같다. 진짜 천국이쥬?

이제 진짜 피곤해 자야겠어. 새벽4시에 인나서 뱅기타고 오늘 온거잖아? 근데 한게 엄청 많지? 숙소에서 또 한게 있지.

그건 바로,, 오바이트~~~

맥주 꼴랑 두캔 먹고 오바이트라니 진짜 쑥씨려서 어디다 말도 못함.

첫날 우리 숙소는 아까 언급했듯이 극과극 체험에서 정말 최고의 빈곤을 보여주는 에코백배커스였으니깐.

그냥 감옥이라고 보면 되요. 이층 침대 올라가는건 진짜 히말라야 올라가는 거 같고, 모든 짐을 등에 매고 올라가야되요.

왜냐긔? 한번 올라가면 힘들어서 진짜 화장실이 겁나 급하거나, 오바이트가 미친듯이 마렵지 않으면 못 내려가거든요.

짜잔 우리의 감옥사진~

그래도 화장실도 단독으로 있고 변기 2개, 샤워기2개 있어서 나쁘지 않아요, 싼맛에 이용하실분들에게 추천해요. 가격은 일인당 9000원 정도 였던것 같네요. 그냥 재미로 이용해봐도 추억이 되는 호치민 호스텔 에코백패커스!

단독 테라스도 있다능, 근데 비오면 도로묵이라능.

이렇게 뷰는 좋아요.

자 이제 둘째날을 기대해보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