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식빵 2017. 1. 4. 20:37

2015년 네명이 함께 베트남을 갔던 것은 기적이었다. 

우선 직장엔 네명의 스케쥴을 맞추는건 하늘의 별따기다. 

작년 9월 10월 두달동안 백수였던 나는 왜 아무대도 가지 못했던 걸까. 


그때의 아쉬움을 생각하며 꿈의 도시 샌프란시스코로 우린 결정했다. 

11월부터 새 회사를 다니다보니 아직 제대로된 휴가도 없고 눈치를 살피자니 일주일이나 휴가를 간다는 건 그냥 짤라도되요 이런 느낌이다. 

근데 모르겠다. 그냥 지르고 보련다. 


오늘 항공권을 알아보니 벌써 예매가 많이 끝났네. 

부지런한 대한민국 사람들. 일한만큼 떠나라 그대여.